TL;DR 스트레스가 쌓이면 "심호흡 좀 해"라는 말이 비유가 아니라 신경학이다. 미주신경(vagus nerve)은 부교감 신경계의 핵심이며, 이 신경의 활성을 측정하는 지표가 심박변이도(HRV) 다. 6초 한 번 호흡과 같은 단순 개입으로도 HRV가 즉시 올라가고, 8주 훈련으로 만성 스트레스·우울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한다. 이…
TL;DR 좋은 일자리·신선한 정보·뜻밖의 기회는 가족·절친이 아니라 가끔 만나는 그저 그런 사이 에서 온다. 1973년 그라노베터(Granovetter)의 "The Strength of Weak Ties" 는 사회과학 역사상 가장 인용 많은 논문 중 하나다. 이 글은 그라노베터의 원전부터 2024년 LinkedIn 200만 명 …
TL;DR "매일 30분 운동" 같은 결과 기반 목표는 90일 안에 무너진다. 제임스 클리어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에서 정리한 핵심은 "나는 운동하는 사람이다" 라는 정체성 변화로 시작하는 습관이 6배 더 오래 간다는 것이다. 이 글은 정체성 기반 습관의 신경과학적 근거(자기 도식 이론·자기 결정 이론·인지 부…
TL;DR "한 단원을 끝낸 다음 다음 단원으로" —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학습법은 거의 다 덩어리 학습(blocked practice) 이다. 인지심리학 30년의 결과는 정반대를 가리킨다. 비슷한 주제를 의도적으로 섞어서 공부하는 끼워 학습(interleaving) 이 단원별로 몰아 한 학습보다 시험 점수에서 평균 38% 높았다…
TL;DR 같은 사건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감정의 강도가 절반이 된다. 인지 재평가(cognitive reappraisal)는 감정 그 자체를 누르는 억제와 달리 해석의 방향을 다시 잡아 편도체 반응을 끄는 전략이다. 그로스(Gross)의 정서 조절 모델에서 가장 비용이 적고 효과가 큰 방법으로 꼽힌다. 이 글은 fMRI로 보이는 효과부터 …
TL;DR 지금 5만 원 vs 1년 뒤 10만 원. 합리적인 사람도 거의 다 지금을 고른다. 인간의 미래 가치 할인은 지수적이 아니라 쌍곡선(hyperbolic) 이라는 게 행동경제학의 핵심 발견이다. 가까운 미래에 비해 먼 미래를 비논리적으로 더 가파르게 깎는다. 이 글은 1937년 새뮤얼슨의 표준 모형부터 2024년 신경경제학 fMRI 데이터까…
TL;DR 운동이 머리를 좋게 한다는 말은 비유가 아니다. 30분 유산소 한 번에 뇌의 BDNF(뇌유래신경영양인자)가 1.5~3배까지 치솟고, 새 뉴런이 자란다. 이 글은 BDNF가 무엇인지, 어떤 운동이 가장 잘 올리는지, 그리고 8주 만에 기억력 시험 점수를 바꾼 임상 데이터를 신경과학으로 풀고, 7일 시작 프로토콜로 정리한다. 1. BDN…